지난 11일에 유기견보호소에서 3살된 비글 한마리를 가족으로 들였어요.
(예전에 길렀던 믹스견은 이웃 주민을 무는 바람에 안락사가 될뻔 하다가 다른 곳으로 보내는걸로 일단락되었고.
그 후에 믹스견 한마리 또 가족으로 들였는데 이놈은 생후 3개월에 우리집에 와서 5개월되던 달에 파보바이러스에 걸려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ㅠㅠ)
첫 일주일동안은 피아식별도 안되서 다른사람이 집으로 들어와도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더라구요
본래 잘 짖지않는 녀석인가보다 하고 다른 녀석 추가로 한마리 더 들이려고 했는데.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짖기 시작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추가로 들이려는 계획은 접었어요. 이놈으로 충분하겠다 싶어서.
산책을 하루에 3번 나갔다오는데. 한번 나갈때마다 기본 30분. 전속력으로 달렸다가 살살 뜀박질 했다가 하면서 이녀석 체력을 죄다 소진시켜보려했지만.
역시 비글이네요 ㄷㄷㄷㄷ
이러니 비글은 집안에서 기르면 당연히 지랄견이 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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