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출석체크만 하고 조용히 눈팅만 하는 유령회원입니다...
최근 오랜만에 큰 소비를 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저도 모르지만 그냥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 봅니다...기록을 남기고 싶은...뭔가를 찾고 있었나 봅니다...
실은 좀더 묵직한 걸 찾다가 제가 감당 못할 무언가를 지르면 먼지 쌓이고 곰팡이만 이쁘게 필 것 같은 두려움에 가벼운 걸 찾아봤습니다...
제가 펜빠이기도 하지만(물론 요즘 사진을 자주 찍지는 않지만...) 가벼운 단렌즈 카메라를 찾던 중 약 2달간 중고샵을 뒤지다가 이 모델을 보게 됩니다...
필카 중에...AA 배터리를 먹으면서...가급적 28mm 광각에...가볍고...이런 저런 조건을 입력하다가...
소형 필카는 AA 배터리 먹는 모델이 정말 귀하더군요...대부분의 필카는 CR123A 또는 CR2 배터리를 먹더라구요...그래서 AA배터리는 포기...
28mm도 몇 개 모델이 있었지만 타협을 본 게 32mm 단렌즈 펜탁스 espio mini 이 모델이네요...물론 다른 모델들도 있지만...땡기는 지금이 아니면 못 할 것 같아 질렀네요...
제 손에 들어오자마자 마트 가서 배터리 사서 끼우고 냉동실에서 필름 꺼내서 장전하고 아직 10장이 남았습니다...
현상/인화 하면 한 장씩 기록 남기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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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nemo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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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5-06-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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