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고 나오는 길에 라일락이랑 이런 저런 꽃들이 피어나길래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봤습니다...^^

직장이 위치한 빌딩 옆 작은 공개공간에 만들어진 화단에는 라일락이 살포시 피었습니다. 뒤로는 철쭉이 보이네요.

벚꽃이 지니 철쭉이 그 자리를 이어받습니다. 한동안은 화사한 철쭉을 보면서 봄을 다시 느낄 수 있겠네요. ^^

철쭉꽃 위에 벚꽃잎이 떨어져있습니다. 지는 벚꽃과 피는 철쭉,,, 극명한 대비입니다.

한 아파트의 화단에는 선단홍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선단홍도 봄에 보기에 참 이쁜 꽃이죠.

전철역으로 가는 길,,, 자목련이 반겨줍니다. 목련도 대부분 지고 있는데 이 자목련은 아직 화사하네요...^^

대부분의 벚꽃은 이미 졌지만 아직 꽃이 남아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 꽃들도 이제 몇 일후면 모두 지고 없어지겠지요.

퇴근길 전철역으로 가는 길에 그냥저냥 찍어봤는데,,, 스마트폰도 참 좋은 카메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