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퇴근후 새로 영입한 RF 14-35 도 테스트 할 겸 태백 대조봉을 올랐습니다.

태백 역과 터미널에서도 근거리이고 산행 들머리 입구에 태백 노인회 사무실이 있는지라

많은 어르신들의 운동 산책길로도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태백 노인회 앞에서 큰길을 건너가면 LPG충전소가 보이고 계속 올라가면 골프연습장쪽으로 올라갑니다.

오르막이 끝나고 골프연습장이 보일때쯤 왼쪽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1킬로남짓 잘 조성된 등산로를 오르면 대조봉 체육공원이 나타납니다.

요자리에서 보는 태백 시내풍경이 좋아 사진가분들도 많이 찾아 오는 곳입니다.

대조봉 체육공원을 지나 능선길로 쭉 오르면 둘레길을 만납니다.

둘레길을 백여미터 오르다보면 오른쪽으로 본격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정상까지 여기서 1.5킬로 남짓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다보면 요런 이정표가 나탄납니다



이 이정표를 지나고 백미터 남짓 올라가면 이번엔 왼쪽으로 등산로가 갈라집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700미터 남짓 되지만 살짝 급경사길입니다.



대체로 1시간 15분 정도면 정상까지 도착이 가능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태백시내는 벌써 가로등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조금더 쌀쌀해지면 태백 야경을 담으러 한번 와봐야 겠습니다.

14미리 화각이 생각보다는 상당히 쓸모있음을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