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델 섭외해서 스튜디오까지 렌탈 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섭외하는 과정에서 선금 지급하고, 촬영완료되면 나머지 지급하기로 했으며

의상도 제가 준비하면서 모델분에게 컨펌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촬영 시작하고, 포즈나 표정에 대해 제가 과도한 요구를 했다고 항의하시고

사전에 조율이 미흡했다고 하시면서 촬영진행이 어렵다고 하셔서 중단했습니다.

문제는 마무리하고, 사진 원본 요구를 하셨고, 제가 일단 사진보고 판단해서

건네줄지 그냥 이대로 폐기할지 결정하겠다고 하니까

그런식이면 이자리에서 다 삭제해서 폐기해달라는 요구를 하시더군요

초상권은 알겠는데 제가 아직 활용도 하지않았고, 선금과 준비과정도 제가 다해서

일단 카메라에 담긴 사진은 저에게 권한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촬영이 무사히 마쳤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중단해놓고, 원본요구와 폐기요구가

당연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