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팝코넷에 정말 오랜만에 글 남겨봅니다... :-)
전 상체근육이 (아마도 선천적으로?) 적어서 늘 콤플렉스였는데, 그래서 코로나기간 때 싸구려 철봉을 사서 턱걸이와 팔굽혀펴기만 해왔던 사람입니다. 웨이트는 한번도 한 적이 없고, 먹는 음식도 변변치않다보니, 아프던 허리는 좋아졌지만 그닥 근육이 커지진 않더라구요. 뭐, 이거야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겠지요.
그래서 이번엔 또 싸구려 아령을 샀습니다. 일주일 정도 되었군요. 한 손에 10킬로씩 들고 들었다가 놨다가 합니다. 하루에 딱 30분 정도를 하는데, 다 하고나면 이두삼두에 피가 몰려서 뭔가 두꺼워진 느낌이 드는데요, 물론 나중에는 다시 가라앉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더라구요.
돈도 아까우니, 반 년 정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진짜 조금이라도 두꺼워지길 바라며.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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