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대체 Dual Native ISO 란 무엇일까요?
3200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반으로 줄여서 보면 그야말로 깨끗하구요, 원본을 그냥 보면 곱고 깨알같은 노이즈가 퍼져있습니다.
그런데 그 고감도의 컬러노이즈가 정말로 예쁘네요. 이 작은 마이크로포서즈 센서로 저노이즈와 선명함을 구현한다니, 놀랍습니다. 물론 1000만화소에 손떨방도 없고 대낮엔 ND 필터를 써야하는 괴상한 바디이긴 하지만, 영상촬영만 놓고 보자면 아마 GH5mark2 이상일 것 같습니다.
아... GH5mark2는 요즘 독일이베이에서 120만원쯤 합니다. 그건 너무 비싸지요. 저를 위한 투자금으로 그 정도도 못쓰는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만, 설령 그 돈이 있었어도 한국에서 G9mark2 중고가 160만원 정도 하는 요즘, 그런 소비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뭐, 할 수 없지요.
고민입니다. 내일까지 썼다가 금요일에 GH5를 딱 한번만 더 빌려 써보고 결정할 것 같습니다.
암튼 Micro Four Thirds 만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