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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빛돌이 A/S 후기..

파인폭스 | 02-13 00:56 | 조회수 : 512 | 추천 : 9

출사 후기를 먼저 남겨야 되는데 글쓰다 보니 이 글을 먼저 쓰게 되었네욧

출사가서 워낙 미천한지라 제대로 건진 사진이 없다 보니 포스팅 하는 것도 부끄럽습니닷.

포스팅하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냐? 라고 물으신다면

"어찌 홍시 맛이나서 홍시라 생각하온데라고 변명 밖에는..."

이렇게 헛소리만 합니다 -_-; 사실 출사가서 문화적 충격이 컷어욧..!!


일단 오전 출사 전 웹페이지 검색 했습니다 펜탁스 A/S센터가 어디있는가..

용산에 한 곳.. 다른 곳은 종로 3가에 한 곳이 있더군요..

위치 체크 완료 후, 슬슬 고장난 스트로보(AF-540FGZ)를 챙겼지요..


고장난 사연은 <과거로 점점 Fade Out....>

내수중고를 구매했었는데 그동안 실내에서 시험삼아 찍어보다가

간단한 출사 기회가 생겨 제 젝텐에 스트로보를 첫마운트 해서 야외에서 첫 촬영을 했었습니다.

첫 스트로보 촬영이라 익숙치가 않더군요. 직광을 쐈더니 노출오버.. P-TTL 활용도 어렵고..

그렇게 피사체를 촬영하다 주변에 있는 저보다 크기 작은 돌을 피사체 삼아 촬영하려던 찰나

갑자기 제 젝텐에 마운트 되어 있던 스트로보가 탈출 해서 바닥으로 퍼억... -_-;

저는 그만 놀라서 '헉! 이거 원래 이런건가? 왜 이런거지? 이거 죽은거 아냐?'

생각은 들고 스트로보 상태는 괜찮은지 봤더니 AF보조광 커버 깨졌더군요.

스트로보 플래쉬 테스트를 했더니 발광은 잘되더라구욧.

아 이거 내수라 AS 비용 나름 대박 깨질텐데 정품이면 그냥 자연낙하해서 그렇다고 둘러댈수 있으련만...

그렇게 스트로보가 고장났었습니다...

그 결과물은 아래에 있구요 -_-;;

[img:SG100668.jpg,align=,width=688,height=460,vspace=0,hspace=0,border=1]

[img:SG100664.jpg,align=,width=688,height=460,vspace=0,hspace=0,border=1]


<다시금 현실로 돌아와서 Fade In...>

아래의 대화 내용은 간결하게 표현하기 위해 생략 및 축소 했습니다.

그래서 출사가 끝나고 오후 5시경 용산 A/S 센터 찾았습니다.

신용산역에서 5번출구 인근 빌딩 7층에 있더라구요

찾아 갔더니 CASIO와 SANYO를 겸임해서 A/S 처리한다는 간판이 보이더군요.

직원 "여기서 스트로보 수리는 못한다. 성수에 있는 A/S센터로 보내야 될거다"

"아니면 종로3가 쪽에 가보면 그곳에서도 수리 한다. 영업시간은 7시까지다."

이왕 나온거 발품 팔아 찾아가자 생각 들어 종로 3가 찾아 갔습니다.

일단 인사를 하고 내수라는 사실을 언급했구요. 깨진 AF보조광부분을 보여주었지요.

파인폭스 "그외에 다른 곳 이상있는지 봐달라"

직원 "다른 곳은 이상없다. AF 보조광 커버 수리 하려면 15,000원이다."

수리에 승낙을 하고 다시 수리실로 들고 직원이 들고 들어갔습니다.

보조광 커버 교체 후 다시 만난 "빛돌이"..

파인폭스 "예전에 추락 사건을 언급하며 이야기 설명하고 이거 왜그런지 아느냐"

직원 "마운트 고정 하는 부분 핀이 부러진 것 같다."

파인폭스 "인터넷에서 보니까 스트로보 고정 하는 핀이 잘 뿌러진다 던데 사실인가?"

직원 "인터넷이니까 그냥 소수의 사람이 그렇게 말을 하니 그렇게 보일 뿐이다 그렇지 않다"

파인폭스 "어쨌든 알겠다. 이것도 수리해달라. 그리고 흔들면 달그락 거리는데 그부분도 좀 봐달라"

직원 "알겠다. 12,500원이다."

그래서 수리 후 다시 만났습니다.

직원은 다시 태어난 빛돌이를 들고 나오면서 흔들어 보더니 "달그락"

어 그 소리가 아직도? 속으로 생각했지요.

직원 "수리실 안에 있는 다른 직원에게 이거 왜 그런겁니까?"

다른직원 "그거 원래 그런 소리 난다."


아무래도 수리 했었던 다른직원은 괜찮다고 말을 하는데


다시 분해하기 귀찮아서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 들더군요.

들고 와서 보니 정말 원래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한편으로 들구욧 -_-;;;

그렇게 27,500원 결제 하고 다시 태어나 깨끗한 빛돌이를 만났지요.

아무래도 부품 가격 속에 공임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요약 ' 출사가서 문화적 충격을 느끼고 종로 3가 센터 가서 27,500원 주고 스트로보 수리 하고 왔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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