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놀라운 연구업적을 발표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대해 홍콩 언론이 분석 기사를 실었습니다.

홍콩 경제지 신보는 줄기세포 연구진이 수십명에 불과한 한국이 600여명의 연구진을 보유한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 줄기세포 허브'를 설립하는가 하면 한국 정부의 줄기세포 연구 보조금도 미국의 20분의 1에 불과한 연간 천만달러인데도 눈부신 연구성과를 내놓고 있다며 국제 과학계의 미스터리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제창한 '젓가락 이론'이 국제 과학계에 화제로 등장하고 있다며 이는 일부 사실에 근거한 논리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앞서 황 교수는 칼과 포크로 식사하는 서구인과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 중국인 등 다른 아시아인들에 비해 쇠젓가락을 사용하는 한국인의 섬세한 손놀림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줄기세포 연구에 밑거름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혈통과 유전적 기인을 중시하는 한국의 전통관념도 줄기세포 연구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휴일도 없이 일하는 한국 연구진들의 부지런함도 빠른 연구성과를 내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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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님이 대단한거지... 노력의 결과로 보는게 좋지 않을까...
과학 기술의 발전엔 어느정도의 운도 따라야 하긴 한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