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방지하는 인체내의 효소를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기반 원리가 한국과 미국 공동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습니다.
이화여대 남원우 교수팀은 산소화 효소의 일종인 '시토크롬 P450'이 인체 내에서 일으키는 화학 반응의 중간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물질을 최초로 확인하고 그 화학 구조를 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간체의 구조가 밝혀짐으로써 '시토크롬 P450'을 인공적으로 합성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 교수는 '시토크롬 P450'이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노화를 늦추는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남성 호르몬을 여성 호르몬으로 변화시키는 역할도 해 갱년기 여성의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남 교수와 미국의 연구진과의 공동 논문으로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개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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