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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세계 최고속 슈퍼컴 개발경쟁 가열

버들고양이 | 10-31 06:54 | 조회수 : 704 | 추천 : 8

미국과 일본의 슈퍼컴퓨터 개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30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핵안전국은 초당 280조6천억회 연산능력을 갖춘 세계 최고속 슈퍼컴퓨터 2대를 산하 롤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도입, 곧 운용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맞서 일본 문부과학성은 내년에 초당 1경(京. 1조의 1만배)회 연산능력을 갖는 차세대 슈퍼컴퓨터 개발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연구는 이(理)화학연구소가 주도하기로 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운용할 슈퍼컴퓨터는 IBM제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연산능력을 가진 '블루진'과 초당 100조회 연산이 가능한 '퍼플' 등 2대다.

이들 컴퓨터는 핵실험금지조약의 금지대상인 지하핵실험을 대신할 정밀 모의핵실험 등에 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컴퓨터의 연산속도는 작년 6월까지만해도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가 보유하고 있는 NEC제 '지구시뮬레이션'(초당 36조회 연산)이 세계 최고였으나 현재는 4위로 밀려났다.

IBM의 블루진이 지구 시뮬레이션을 제치고 세계 최고속 슈퍼컴퓨터로 등극한데 이어 자기기록을 경신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 정부는 '경속(京速) 슈퍼컴퓨터' 개발에 1천억엔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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