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와 바이오장기 산업화를 위한 전임상 실험을 수행하게 될 국가영장류센터가 완공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는 7일 오전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오창캠퍼스에서 국가영장류센터 준공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부지 1만평, 건평 1천400평 규모로 건립된 국가영장류센터는 기초연구동, 영장류 사육실험동, 검역동 등으로 구성됐다.
또 글래스하우스를 이용한 무병사육시설과 자동세척시스템을 도입해 자연상태에 가까운 청정사육환경을 만들었다.
현재 국가영장류연구센터에는 필리핀 원숭이, 붉은털 원숭이, 녹색원숭이 등 영장류 3종 8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줄기세포 치료연구, 바이오 이종장기 개발연구, 백신개발 등을 위한 전임상 실험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영장류연구센터에는 줄기세포와 바이오장기 산업화를 위해 필수적인 시설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생명공학 선진국에서는 각 센터당 2천여마리의 영장류를 보유하고 있다.
생명공학연구원 이상기원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국가영장류센터는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세계적인 영장류 산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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