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슬림형 디카 '사이버샷 T9' 출시

[아이뉴스24 2005-11-07 14:23]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이너줌 형식을 채택한 슬림형 디카 T시리즈에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술인 '수퍼 스테디샷'을 채용한 600만화소급 카메라 'T9'을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두께 2.04cm로 플래시 없이 어두운 곳에서 자연스러운 촬영을 할 수 있도록 ISO 640까지의 감도를 지원한다.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를 탑재했으며 카메라에 내장된 음악을 들으면서 2.5인치 크기의 LCD창을 통해 슬라이드쇼를 볼 수 있는 '뮤직 슬라이드쇼' 기능을 추가했다. 음악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바꿀 수도 있다.

회사는 "내장메모리가 58MB로 커졌고 인포리튬 배터리를 사용해 한번 완충하면 평균 240매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니 코리아 윤여을 사장은 "슬림형 스타일로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기능면에서 섬세함과 안정성을 더했고, 여기에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강화해 '즐거운 디카'의 개념을 담았다"고 말했다.

가격은 54만9천원이며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소니 온라인 쇼핑몰과 직영점에서, 또는 전화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