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과 카시오는 은 현지시간으로 5일 자사 디지털 카메라용의 배터리, 충전기, AC어댑터의 모조품 사용으로 인한 기기 파손이 접수되어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니콘의 경우 ----------------------------

모조품으로 출시가 되어 판매가 되는 제품은 리튬 이온 배터리 EN-EL5, 배터리 충전기 MH-53, AC어댑터 EH-5와 니콘 순정 품으로는 없는 모델명을 달고 판매가 되는 EH-55와 EH-58 모델명을 달고 판매가 되는 AC어댑터로 5종이다.

니콘은 모조품에는 보호 장치 등의 안전장치가 되어 있지 않아 카메라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거나, 비정상적인 발열이나 배터리 액의 누출, 발열로 인한 발화 등이 발생된다고 하며, 심각할 경우 카메라의 손상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예로 EN-EL5의 모조품은 니콘 로고의 색상이 다르며, 니콘 로고 대신 EN-EL5라고 표기가 되어 판매가 되고 있다고 알렸으며, MH-53의 경우 인쇄 색상이 다르며, 이온의 묶음이 ION이 아닌 IOM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고 한다. 섬세하게 제작된 제품의 경우에는 MADE IN JAPAN이라는 라벨까지 부착되어 있다고 한다. EH-5는 본체의 디자인이 다르다고 하니 구입 시 주의를 당부했다.

카시오의 경우 ---------------------------

EXILIM시리즈나 QV시리즈의 충전지중 모조품이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그중 NP-20, NP-30의 제품은 기존에 모조품 경고를 하였으며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건 NP-40 제품이 발견되어 추가 경고했다.

카시오측은 모조품의 경우 보호회로의 작동 여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파열, 발열, 발화, 누액, 출력 저하 등의 문제점으로 카메라의 손상을 주거나 배터리의 사이즈가 규격에 맞지 않아 삽입이 잘 안된다고 한다.

두 회사는 이번 모조품으로 인한 사용은 AS보증 범위에서 제외된다고 밝혔으며, 순정품의 사용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