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혁신적인 슬림 앤 트위스트(Slim & Twist) 디자인을 적용,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500만 화소 GSM 휴대폰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8mm대의 초슬림 두께에 완벽한 셀프 카메라를 제공하는 트위스트(Twist) 디자인을 적용하고, 강력한 캠코더 기능까지 지원하는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GSM방식 500만 화소 터닝 디카폰(모델명: LG-KG920)』을 『3GSM World Congress 2006』 전시회에서 첫 선보이고 상반기 유럽, CIS 시장 등으로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500만 화소 터닝 디카폰(모델명:LG-KG920)은 지난해 8월 국내시장에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은 바 있었던 CDMA모델을 GSM 시장용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미니 디카를 연상시키는 ‘디카-룩(Dica-Look)’ 디자인과 카메라가 장착된 부분이 180도 회전 가능한 트위스트 디자인을 적용, 완벽한 셀프 카메라 기능을 제공, 기존 카메라폰 및 디지털 카메라 제품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CCD 센서 방식(디지털 이미지 센서 중 하나로 CMOS 센서 방식 대비 화질이 우수하고 감도가 뛰어나 디지털 카메라/캠코더 등에 주로 사용됨)의 카메라를 장착해 더욱 선명하고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 오토 포커스(Auto Focus), ▲ 스트로브 플래시(Strobe Flash: 최대 1.5m 거리에서도 촬영 가능), ▲ 최근접의 4cm 접사 촬영, ▲ 반클릭 셔터 등 디지털 카메라에 버금가는 수준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카메라 렌즈 커버(Lens Cover)를 오픈하면 바로 카메라 모드로 전환되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으로 꼽히며, 캠코더와 같은 동영상 촬영을 지원, Mini SD 외장 메모리를 지원, 최대 1G Byte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외에 이 폰은 블루투스(Bluetooth), MP3, Mini SD 외장 메모리 지원, USB포트를 이용해 이동식 디스크로(USB Mass Storage) 활용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26만 컬러의 QVGA급 2인치 TFT-LCD 장착, 64화음, 그리고 인테나(Intenna) 스타일의 유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5백만 화소 GSM 터닝디카폰은 GSM 휴대폰 시장에서도 창의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기능의 휴대폰 이미지를 심는 LG의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LG전자는 올해 유럽시장 등으로 간결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반영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