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휴대인터넷 기술표준을 주도하는 와이맥스 포럼 사무국(www.wimaxforum.org/home)은 2월 21일(프랑스 파리 기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사무총장 김홍구)의 와이맥스 포럼 공인시험소 자격 획득 소식을 공식 발표하였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작년 하반기부터 와이맥스 공인시험소 승인을 받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전개해 왔으며, 세계 최초의 휴대인터넷(WiBro)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말기 시험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일정 품질수준 이상의 제품을 이용자들이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내 제조업체들로서는 국제 인증시험을 한국 내에서 받게 됨으로써 시험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등 세계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되었다.
이를 위하여 TTA는 정부, 사업자, 제조업체와의 협의를 진행하여 왔으며, 특히, 삼성전자는 이사자격으로서 와이맥스 측과의 긴밀한 연락을 통하여 TTA가 공인시험소 자격을 받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와이맥스 포럼의 TTA 시험소 승인 발표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고 보여 진다.
이번 와이맥스 공인시험소 자격 획득으로 우리나라는 와이브로 연구개발,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제공인시험소 구축에 있어서도 세계 선두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험소 승인은 국내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와이브로 제품에 대한 국제공인 인증시험을 국내 TTA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국이 와이브로 시스템 및 단말기를 수출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로써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와이브로의 세계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와이브로 개발, 제조 및 서비스와 관련된 업체들이 이 포럼에 주로 참여하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KT가 이사 자격으로, ETRI, 이노와이어리스(Innowireless), LG전자, 포스데이타(POSDATA), SKT, TTA 등은 회원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한국 정부측 인사로서 정보통신부 산업기술팀 송정수 팀장이 참석, 포럼 이사진 회의에서 정부의 지원정책을 발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와이맥스 포럼(WiMAX Forum)은 전 세계 약 36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여 고속의 인터넷을 무선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규격개발과 시험인증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포럼에서는 고정형(IEEE 802.16d)과 이동형(IEEE 802.16e)에 대한 광대역 무선통신기술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이동형 WiMAX는 한국의 WiBro와 동일한 기술로서 3.5세대 이동통신 방식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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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세는 와이브로가 한목 할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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