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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을 5.6초에 받는 ‘4G’ 공개

EVE | 08-31 22:57 | 조회수 : 404 | 추천 : 15

영화 한편을 5.6초에 받는 ‘4G’ 공개
[ 심명성 2006-08-31 ]   Email  Print




[AVING-KOREA] 그간 4G로 넘어가는 징검다리로 여겨졌던 와이브로에 이어 본격적으로 4G 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술이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31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4G 포럼 2006'에서 정지시 1Gbps급, 이동시 100Mbps급 전송속도로 끊김 없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4G 시범시연에 성공했다.

4G란 이동중 100Mbps, 정지중 1Gbps급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미래 무선 통신 기술로, 2007년경 4G용 주파수가 결정되고 2010년경 표준화 확정을 거쳐 사업화될 전망이다.

1Gbps의 전송속도면 MP3 음악파일(300MByte) 100곡을 2.4초에, CD 1장(800MByte)짜리 영화 1편을 5.6초에, 그리고 20M급 HDTV 방송도 12.5초에 전송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4G시범서비스 공개시연에서 세계최초로 60km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100Mbps급 전송속도로 초고속 이동통신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하게 해주는 핸드오버 구현에도 성공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정지시 여러 사용자가 동시 접속했을 때, 1Gbps급 속도로 HD방송 32개를 한번에 다운받으면서 동시에 초고속인터넷, 화상통화, 포럼 생중계까지 이용할 수 있는 4G 시범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번 4G 시범서비스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를 따라 시속 60km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15분 동안 이뤄졌다. 버스 안의 TV화면 한쪽에는 HD급 영상과 초고속인터넷이 실행됐고 다른 쪽에서는 수신신호 품질 및 핸드오버 지점 알림을 실시간으로 표시했다.

전파 송수신시 들어오는 노이즈를 제거해주는 간섭제거 기술을 이용한 4G 시범서비스는 핸드오버 지점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끊김없이 지원해 시연차량에 타고 있던 전문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를 고속으로 이동하면서도 서비스가 끊기지 않도록 해주는 핸드오버 서비스 구현 성공은 4G서비스가 기존의 이동통신 시스템 수준으로 이동성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8X8 MIMO(Multi Input Multi Output, 다중안테나) 기술’을 이용한 3.5Gbps 전송속도 실험결과를 발표했는데, 기존 무선랜이 1개의 전파를 1개의 경로를 따라 전달되기 때문에 장애물에 의해 신호가 약해졌던 것에 비해, ‘8X8 MIMO 기술’은 각각 8개의 송신 및 수신 안테나로 모든 신호를 동시에 내보내고 받아내기 때문에 3.5Gbps나 되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는 4G로 정의된 전송속도가 정지시 1Gbps급인 것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는 일반 4G속도의 3.5배에 달하는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 삼성 정말 대단하네요... 이제 통신분야에서까지 세계시장을 주도하는군요 영화 한편을  6초 내에 받다니..그것도 무선으로... 역시 사람이 하면 안돼는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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