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DSLR)가 초반에 샵전용 제품으로 가격이 천만원대를 육박하던 시절 바로직전에...,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의 중간 매개체 형태의 카메라로 세상에 나왔다가 1년도 못 버티고 사라져 버렸던 그 카메라..., 제가 한 참 사진에 미쳐서 동아리 활동하고 할 때 일이져!~
전 니콘의 이 제품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답니다. 아마도 평생동안 써볼일이 없을 것이란 생각을 하면서...,

생김은 현재의 하이엔드 기종과 같은 바디+렌즈고정(24~70mm), 인덱스 필름 사용이 주요 아이템 이었던 것입니다. 슬라이드현상만 해서 펼쳐놓은듯한 인덱스인화를 기본으로 뽑고(정보도 기록됨), 맘에 들면 추가로 사진을 인화하던..., 그리고 필름 보관은 사진에서 보듯, 늘 케이내에 말려져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dp점에 맡기면 인화를 할 수 있는 타입니다. 보관은 상당히 용이합니다. 특별한 제한이 없어서...,

성능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화각도 좋았고, 중량은 가볍습니다 생긴것 보다는..., 필름은 처음사서 끼우면 사요하다 필름을 감도가 다른종류로 바꾸고 싶을때도 중간에 새 필름으로 교환도 가능하고, 다시 넣으면 처음 찍었던 필름 다음 컷부터 촬영이 가능합니다. 상당히 필카에서 진보된 기종이었죠~
당연히 필름에 다양한 촬영당시의 정보가 들어있구요...,

그랬던 애들이 디지털 카메라의 출현으로 필름을 구입하기 조차 어려워졌고, 아마~ 지금에는 생산조차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은 70만원선 이었던걸로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