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48시간만에 약 1만 4000대 돌파
[ZDNet Korea 2005-04-15 10:53]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예약 접수 중인 PSP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4월 12일부터 12일간 2만대 한정으로 진행되는 예약 판매에서 PSP는 4월 15일 10시 현재 1만 4000여 대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 온라인 기준으로 1만 1000대가 집계됐으며, 패밀리마트의 2800여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약 3000대의 판매량이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예약 판매 실시 후 48시간이며 금액으로는 42억원에 해당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반일 감정과 종량제 파문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높은 인기를 끈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라며, "당분간 PSP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SCEK와 KT는 예약판매에 대한 유례없는 관심과 성공적인 예약판매 비결이 3D 게임, 영화, 음악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PSP 자체에 대한 높은 인기와 PSP 네스팟 서비스 실시, 그리고 다양한 예약 특전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4월 15일 금요일 또는 주말 동안 2만대가 모두 매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천신응 기자 ( ZDNet 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