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 참석한 국민은행의 축구 부장은 A4용지 한장 분량의 사과문을 가져와 낭독하며 "물심 양면으로 내셔널리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이는 이사회에 모인 다른 관계자들을 오히려 분개하게 했다. 사과문에 재발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나 제대로된 사과가 없었다는 게 이사회의 중론이었다.
게다가 이 사과문이 국민은행 행장이나 단장 명의가 아니라 부장 명의라는 사실에도 이사회 관계자들은 "축구계에 대한 모욕이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챔피언 시상식 끝난 뒤 K리그에 못 간다는 말을 국민은행 측으로부터 처음 들었다. '그 이야기를 왜 이제 하냐?'고 물으니 '선수들이 그래야 열심히 뛰죠'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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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열심히 뛰죠. 그래야 열심히 뛰죠. 그래야 열심히 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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