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광학기술, 디자인 노하우 등 축적한 디지털 캠코더 사업은 계속]
삼성전자가 디지털카메라 브랜드 '뷰크'(VUKE)의 생산을 중단했다.
전자계열사로 편입된 삼성테크윈으로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집중시키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그동안 연구 개발 노하우가 축적된 디지털캠코더 사업은 지속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2일 "삼성테크윈이 그룹내 기계계열군에서 전자계열군으로 편입되
면서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전적으로 맡게 됐다"며 "삼성전자는 디지털캠코더 사업을
계속하되, 디지털카메라 상품 브랜드로 출시했던 뷰크의 생산은 중단키로 했다"고 밝
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디카의 귀족을 지향하며 '뷰크(Vuke)'란 제품을 내놓은 바 있
다. 이 제품은 LCD TV의 '보르도'처럼 삼성전자 디지털카메라를 위한 새로운 서브(하위)
브랜드로 분류됐다.
종전까지 삼성전자는 디지털캠코더 사업을,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기술이 발달하고, 컨버전스 제품이 각광을 받으면서
디지털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뷰크가 대표적인 상품. 디지털캠코더로 시작한 사업이지만 디지털
카메라에 더 가까운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뷰크 이전에 내놓았던 미니켓 포토 등은 캠코더로 분류됐지만 뷰크는 디지털 카메라로
분류됐다.
그러나 그룹내 계열사간 업무 조정 과정에서 디지털카메라는 삼성테크윈이 전담하게
됐고, '뷰크' 브랜드는 자연스레 사라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디지털캠코더 사업을 하고, 삼성테크윈이 디지털 사업
을 진행하는 것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며 "'뷰크' 브랜드는 생산이 중단됐으나 디자인
과 광학기술 등이 축적된 캠코더 사업은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DM총괄 AV사업부에서 디지털캠코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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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결국엔 손을 떼 버렸네요.
최근에 저렴한 컴팩 디카 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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