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난데없는 구설수에 휘말렸다.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은 14일 5부자의 산행기를 방송했다. 이날 막내 손자 윤호(정일우 분)가 토끼 두 마리의 귀를 잡고 산장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클로즈업됐다.
문제의 장면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토끼 귀를 잡는 것은 동물학대라며 제작진의 세심한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청자들의 지적에 따르면 토끼는 귀에 혈관이 넓게 퍼져 있어 귀를 잡고 들면 신경이 파괴되거나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다는 것. 또 윤호가 토끼를 던지는 장면에 대해 “토끼는 다른 동물에 비해 뼈가 약하기 때문에 함부로 집어던질 경우 뼈가 부러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 시청자는 “파급력이 강한 미디어에서 토끼를 함부로 잡는 모습이 나오면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이 추후 토끼를 보고 귀를 잡고 들 수도 있다” 며 “방송에서는 사소하게 지나쳤지만 촬영에 사용된 토끼에게는 힘든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진들의 해명을 요구했다.
토끼를 저렇게 잡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건 알지만...
솔직히 배역상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윤호가 토끼를 안고올 수도 없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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