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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KT 신세기통신 합병, 전면 재검토해야\"

불로동 허씨 | 03-12 17:44 | 조회수 : 662 | 추천 : 31

KT는 12일 "SKT가 국제로밍서비스 및 문자메시지(SMS) 서비스에서 시장지배력을 남용하는 불공정행위를 저지르는 등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해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신고서를 통신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SKT가 KT의 PCS 재판매의 위법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문건을 통신위에 제출한 데 따른 `맞대응' 조치로, 이후 양사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신고서를 통해 "이동전화 가입자가 해외에서 국제로밍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자유로운 선택권이 보장돼야 하지만 SKT는 대다수의 가입자에게 특수관계사인 SK텔링크의 국제전화를 강제로 제공해 관련법을 위반하고 궁극적으로 SKT의 신세기통신 합병 인가조건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KT는 또 국제로밍서비스 이용요금 안내 시 국제전화사업자의 요금과 SKT 로밍수수료를 합산한 채로 안내해 자사 로밍수수료가 비싼 사실을 은폐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KT는 "SKT의 SMS요금은 과거 6년 동안 과다하게 산정됐다"며 "Biz-SMS 요금의 부당산정, 이용자 이익저해, 사업자간 부당차별 등 법위반 행위 신고서를 국제로밍 문제와 별도로 통신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KT는 "신세기통신 합병 이후 불법 보조금 지급, 타사업자 부당차별 및 무선인터넷 접속 거부 등 합병 인가조건 불이행에 따른 SKT의 시장지배력 남용행위가 여전하다"며 "합병취소 또는 추가적인 인가조건 부여 등 SKT의 신세기통신 합병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건 또 뭔가요???ㄷㄷㄷ
안그래도 통신사들 여론 안좋은데...
서로 헐뜯고 난리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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