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본부는 “엠피오는 현재 부적정 감사보고서와 관련해 외부감사인의 재감사 관련 확인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추후 재감사 보고서를 통해 상장폐지 및 정리매매 여부가 다시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엠피오는 지난해 1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도 89억원보다 적자폭이 증가했으며 당기 순손실 역시 389억원으로 손실 규모를 키웠다.

엠피오는 현재 자본전액 잠식 상태이며 2사업연도 연속 자기자본의 50% 초과하는 경상손실이 발생하기도 해 진퇴양난에 빠졌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전액잠식과 관련,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인 오는 31일까지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4월1일부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