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한 분만을 위하여’ 100만달러 노트북 100만달러 노트북을 제작한 루바글리오는 전세계 부유층 고객들로부터 주문받은 맞춤형 상품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 100만달러 노트북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루바글리오(
www.luvaglio.com) 사이트는 아무나 볼 수도 없다. 고객에게 별도로 지급된 패스워드가 있어야 사이트 내부를 구경이라도 할 수 있다. 이런 탓에 100만달러 노트북의 구체적 사양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루바글리오측도 공개를 꺼린다.
하지만 일부 드러난 몇몇 특징만으로도 100달러 노트북과 확연히 구분된다.
노트북 스크린 주변에는 색깔부터 희귀한 다이아몬드가 두줄로 박혀 있다고 한다. 17인치 와이드 LCD 스크린에는 빛 반사를 현저히 줄여주는 특수 화학물질이 첨가돼 밝은 곳에서도 높은 해상도가 유지된다. 또 스크린 표면을 자동으로 청소하는 장치도 달렸다.
전원 버튼에는 사용자 인식 장치가 내장돼 있다. 주인이 아니면 컴퓨터를 켤 수조차 없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만으로 구성된 128GB 용량의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SSD)도 탑재됐다. 지난 20일 한 미국 업체가 처음 공개한 최신 부품이다.
블루 레이 디스크를 재생할 수 있는 드라이브도 달렸다. 블루 레이는 DVD 디스크 10배에 달하는 저장용량을 자랑한다. DVD보다 해상도가 높고 극장 수준의 음향을 구현하며 기존 디스크와 호환도 가능해 차세대 저장장치로 꼽힌다.
또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키보드에서부터 배터리까지 노트북 부품마다 특수 처리가 됐다고 한다. 로한 싱클레어 루바글리오 사장은 기즈맥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노트북에 다이아몬드를 휘감아 비싼 컴퓨터를 만든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직 한분의 고객만을 위한 최첨단 기술이 노트북 곳곳에 내장돼 있다”며 “진정한 럭셔리 제품은 억만금을 줘도 살 수 없는 바로 ‘당신’을 빛나게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성 기자 mean@kmib.co.kr
과연 스크린 표면을 자동으로 청소하는 장치가 몰까요??
와이퍼를 달았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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