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15일 남산벚꽃축제
천지가 꽃소식으로 들썩이는 봄이다. 남산 자락에는 이미 진달래가 만개했고, 이번 주말이면 개나리도 활짝 꽃을 피울 태세다. 남산야외식물원은 깽깽이풀, 히어리, 복수초, 제비꽃이 만개해 모처럼 나온 산책길을 헛되지 않게 한다 . 흐드러지는 꽃향기를 앞세우며 꽃놀이를 즐기고픈 봄날, 가까운 공원에라도 가서 돌아온 봄을 맞아보자.
도심 속 호젓한 산책길이 일품인 남산공원에서는 4월7일부터 15일까지 남산벚꽃축제가 열린다. 남산벚꽃축제 기간에는 ‘거북이마라톤대회’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가족들과 산책하는 기분으로 남산길을 걸으며 봄정취를 즐겨볼 수 있다. 이밖에 봄에 피는 꽃에 대해 알아보는 ‘남산에서 놀자’, 서울의 성곽, 봉수대 등 유적이 담고 있는 역사이야기를 풀어보는 ‘역사문화탐방’, 전통 국궁 체험 교실인 ‘활쏘기 교실’, 숲체험 리더와 함께하는 ‘숲속여행’이 진행된다.
3월31일~ 5월13일 능동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봄꽃으로 유명한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무료개방 이후 시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3월31일부터 5월13일까지 열리는 봄꽃축제에서는 통기타와 미에르바 바이올린 연주, 시민 노래자랑 등이 함께 진행되며 4월 7일(토) 밤 8시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되어 있다.
나날이 숲의 형태를 갖춰가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뚝섬 서울숲에서는 4월7일 ‘자원봉사 체험의 날’이 열린다. 이날 참가 시민들은 1인당 5,000원을 기부하고 진달래, 철쭉, 생강나무 등 관목류를 직접 심어 보게 된다. 이밖에 벼룩시장과 함께 하는 이코 에코’, 물살리기 프로젝트 ‘녹색희망교실’, 봄꽃을 만나는 ‘숲 속 이야기’와 곤충에 대해 배우는 ‘난 곤충이 좋아’,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가족 생태나들이’, 자연에서 맘껏 뛰어노는 ‘숲에서 놀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공원 홈페이지 통해 참가신청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둘러보는 재미가 그만인 여의도공원에서는 현미경을 통해 물속 미생물을 관찰하는 ‘현미경 관찰교실’과 생태숲의 봄을 관찰하는 ‘생태숲 관찰교실’이, 영등포공원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미술활동과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생태문화교실’이 진행된다.
하늘공원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전경이 일품인 월드컵공원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활동이 활발해진 곤충과 만나보는 ‘무당벌레관찰교실’, ‘딱정벌레관찰교실’, ‘곤충Q&A'와 오감을 통해 자연을 만나보고 관찰하는 ‘유아자연체험’, ‘자연놀이’, ‘토요가족 자연관찰회’, ‘조류탐사교실’, ‘나무교실’, ‘나뭇가지로 만들기’, ‘하늘교실’ 등 다양한 자연관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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