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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신생아 2명 의문사

Esther | 05-03 02:36 | 조회수 : 578 | 추천 : 26

낳은지 3일...아이엄마는 채 몸도 추스리기도 전에
두 아기가 죽었습니다.

아홉달 반을 뱃속에 품고 지내오면서 해왔을 수많은 사랑의 말들과 기대들이
사흘의 꿈으로 끝나버렸습니다.

두 가정에 행복과 기쁨과 설레임을 안겨주었던 생명들이 영문도 모른채
엄마아빠 얼굴조차 알아보지도 못하고 저세상으로 끌려가 버렸습니다.
(3일된 신생아는 빛과 어두움밖에 구별하지 못합니다)

엄마젖은 먹어는 봤을런지, 엄마 품에 몇번 안겨봤을런지,....
그 산모들 얼마나 애써서 임신이 되었을런지...
몇시간을 진통하다 낳았을런지... 

정성들여 꾸며놓은 아가방에 잔뜩 쌓아놨을 그 많은 아가용품들을 보며
가슴치고 통곡하다 쓰러질 아이 엄마들이 너무나 안스럽습니다.

가슴이 콱 막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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