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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동남아 출신 용병 추진하자”

불로동 허씨 | 05-10 10:54 | 조회수 : 631 | 추천 : 28

'흑자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동남아 용병'이라는 이색 제안을 내놔 화제다.

김석현 인천 부단장은 " 용병수를 한명 늘리고 동남아 출신 선수로만 제한하자. 3000만원이면 동남아 국가의 박지성을 데려올 수 있다 " 며 " 이름만 아시아 맹주가 아니라 실질적인 맹주가 돼야 한다 " 고 명분을 내세웠다.


현실적으로 동남아 출신 선수들의 기량은 국내 선수들에 비해 떨어져 효율성이 없다.


그러나 순전히 사업적인 측면만 고려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최근 동남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달아올랐고 축구열기가 뜨겁다. 김부단장은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동남아 축구팬들을 K리그의 팬으로 끌어들이자는 생각이다.


'태국의 전설'인 피아퐁은 K리그의 대표적인 동남아 용병 성공사례였다. 또 인도네시아 출신의 스트라이커 밤방은 큰 인기를 모았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의 최고 선수들이 K리그에 진출하면 K리그의 수입과 홍보, 기업 홍보에도 큰 도움이 돼 결국 K리그 구단의 수익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서도 박지성 설기현 등의 해외 진출로 EPL은 물론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축구에 관심이 커진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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