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등 스포츠 중계의 명 캐스터, MBC 송인득 아나운서가 23일 간경화로 인한 위정맥류 파열로 사망했다. 향년 49세.
지난 10일 집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송인득 아나운서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 '간경화에 따른 위 정맥류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고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치료를 받아 오다 23일 0시 3분 사망했다.
송 아나운서는 치료 도중 '패혈증 의심'과 당뇨와 신장 합병증세가 나타나 매우 위독한 상태였다.
고 송인득 아나운서는 지난 1981년 MBC에 입사한뒤 주로 메이저 야구 등 스포츠 중계를 맡아 명 캐스터로 이름을 날렸으며 주로 '스포츠 하이라이트'등 스포츠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했다.
또한 올림픽 게임 등 국제대회의 중계방송을 거의 소화해냈다. MBC는 지난해 송인득 아나운서를 전문 스포츠 캐스터(부국장)으로 발령했다. MBC아나운서국에서 전문 스포츠 캐스터는 송인득 아나운서 1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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