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는 다음 달 2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8일 발표된 대표팀 최종명단에 이천수(울산), 이동국(미들즈브러) 등과 함께 공격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근호는 그 동안 올림픽대표팀에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해왔지만 성인대표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근호는 올 시즌 K리그에서 8골2도움(컵 대회 포함)을 올리며 맹활약 중인 것이 베어벡 감독에게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규리그에서만 6골을 터뜨리며 용병들이 득세하고 있는 틈바구니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근호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측면 돌파가 뛰어나고, 근성이 강하다. 또 활동 반경이 넓으며 큰 키가 아님에도 공중전에 강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부평고를 졸업하고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근호는 지난 2년 간 8경기에 나섰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해 2군 리그에서 MVP를 수상했지만 인천에서의 생활을 접고 올 시즌을 앞두고 대구로 옮겨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어제의 열띤 인터뷰는... 역시... 이런 이유때문인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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