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자체 기술력으로 해외업체 제품 절반가격에 GPS좌표를 기록해주는 GPS트랙커를 생산해 주목된다.
휴대형 단말기 전문업체 큐비랩(대표 김유성)은 1년여간 연구 끝에 GPS 트랙커 `로케이션 플러스 A1'을 개발하고 다음달부터 시판에 나선다.
GPS트랙커는 GPS위성으로부터 시간, 위도, 경도 등 위치데이터를 저장해주는 제품으로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디지털이미지에 기록되는 교환이미지 파일형식(Exif Exchangeable Image File Format)과 연동해 PC지도프로그램에 사진 촬영 시간과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GPS트랙커를 작동한 뒤 디카로 사진을 찍고 PC에 연결해 GPS트랙커에 저장된 정보를 사진 파일에 적용한 뒤 구글맵이나 사이월드 지도 같은 프로그램을 구동시키면 자신이 언제, 어디서 사진을 찍었는지 표시된다.
사진과 연동하지 않고 단순히 GPS 데이터만을 이용한 이동경로 확인용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등산, 레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GPS트랙커는 GPS 내비게이션에서 GPS 수신 및 데이터 저장기능만 빼어내서 만든 제품이다. 지난해 소니 등 해외업체에서 내놓기 시작한 제품으로 가격이 10만원 이상으로 높았지만, 로케이션 플러스 A1은 가격이 5만원 미만으로 책정돼 있다. 관련 프로그램을 자체 내장해 USB케이블을 PC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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