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LG텔레콤(032640) 가입자도 팬택계열의 스카이(SKY) 휴대폰을 쓸 수 있게 된다.

팬택(025930)계열 관계자는 5일 스카이폰 최초로 이달말께 LG텔레콤용 단말기를 출시한다며 이같은 계획에 대해 최근 LG텔레콤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KTF용 스카이 단말기 출시를 위해서도 KTF측과 협의중이라며 이를 통해 단말기 공급선을 다양화함으로써 스카이폰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견제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텍이 팬택계열과 합병하기 이전에는 SK텔레콤 자회사로서 스카이 단말기를 SK텔레콤용으로만 출시했다.

때문에 SK텔레콤 이용자를 제외하고는 스카이폰 사용이 불가능했다.

이번에 첫 출시되는 LG텔레콤용 스카이 휴대폰(모델명 IM-8500L)은 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슬라이드 단말기다.  


이 제품은 카메라가 위치한 부분을 밖으로 잡아당겨 여는 스트레치(stretch) 방식을 도입했으며, 네비게이션 조그셔틀 기능도 갖췄다.

팬택계열은 LG텔레콤 모델 출시에 앞서, 이달 중순께 동종 모델의 SK텔레콤용 스카이 단말기(모델명 IM-8500)를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LG텔레콤측은 LG텔레콤용 스카이 단말기 출시에 대해 지원군을 만났다는 반응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스카이 단말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기존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고 새 가입자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첫 출시인 만큼 버그 예방 등 품질관리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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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엘쥐텔레콤과 스카이 모두 한몫잡겠는걸요?
전 뭐 지금도 에쓰케이텔레콤 쓰고 있지만 스카이는 갠적으로 끌리지가 않아서..
삼송 제품을 쓰고 있는데..
스카이 좋아하시는 분들 상당히 많은것 같더라구요..
이제 스카이 쓰는 사람 = sk텔레콤 쓰는사람 이 아닌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