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에서 온 영화 관계자들과 국내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소식을 전하는 편안한 자리가 갑자기 정치인이 선거 유세를 나온 것 같은 행사로 변해버린 것.
영화제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영화제에서 그 분들을 초청한 적은 없다"면서 "영화인의 밤에도 초청장을 갖고 입장해야 하지만 초청장을 보낸 적은 없다. 어제 밤 영화인의 밤 행사에서는 한 두명도 아니고 너무 많은 정치인들이 입장하는 바람에 행사가 다소 혼잡해졌다"면서 아쉬움을 내비쳤다.
세계로 뻗어나가려하는 영화제가 정치인의 유세 현장이 되다니요...
정말 개념을 밥말아먹은 정치인들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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