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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divinely

닉네임 : 앗싸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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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7-05-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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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유지보수비 2년간 137억…탄천의 213배

앗싸비오~^^ | 10-29 22:16 | 조회수 : 1,779 | 추천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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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안양천의 유지보수비는 27억 4천750만 원, 양재천과 탄천은 각각 7억 2천500만 원과 1억 7천960만 원으로, 평당 유지보수비용은 청계천이 탄천에 비해 213배 많고 양재천과 안양천보다는 각각 17.4배와 18.9배 많은 것입니다.

맞다..아니다..말이 많았던거 같은데..정말 유지비가 장난이 아니군요?
청계천이 정말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하는건지 의문입니다.

청계천이 이 정돈데...대운하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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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spf1974

닉네임 : FrozenPen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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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7-01-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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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zenPenPen
실제로 여름에 청계천 주변의 기온이 낮아졌죠.
그 덕에 에어컨 좀 덜 켜서 생기는 전기세 절약분으로도 떼우고도 남을 듯 한데요 ㅡㅡ;

글구 탄천...은 유지보수라고 뭐 하는거 있기는 한가요? ㅡㅡ;;;;
2007-10-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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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iscesen

닉네임 : 별자리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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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5-10-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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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물고기
앗싸비오님// 대*하의 유지비는 그보다 훨씬 엄청나겠죠...
썰렁펭귄님// 그렇다고 에어컨 덜 켤 한국 사람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ㅡ.ㅡ...
그리고 그게 상계가 될 정도인지, 어느 한 쪽이 넘치는 정도인지는 또 다르게
체크해 봐야 할 듯 합니다. 더구나, 수냉식으로 주변 기온을 낮추는 것이 얼마나
냉각(?) 효율면에서 좋을런지도 의심스럽고요...

어쨌든, 굳이 비리 의혹만이 아니더라도 저런 거 보면 사*꾼이 맞는데...
2007-10-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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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cb1982

닉네임 : 하늘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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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5-07-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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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서
뽑을사람 없다 없다 했는데...진짜 없네...
2007-10-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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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beforu

닉네임 : 이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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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6-10-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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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나
그래도 한사람만은 절대로 안되므로 투표장갑니다 ㅡㅡ;;;
2007-10-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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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hjm1122

닉네임 : 불로동 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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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5-12-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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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동 허씨
뭐 어차피 청계천이...

양재천이나 탄천과 같은 형태의 하천은 분명히 아니니까...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값어치는 어느정도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유지보수비는... 갈수록 줄지 않을까요???)
2007-10-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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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divinely

닉네임 : 앗싸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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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7-05-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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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비오~^^
저도 저 기사보고 저런류의 하천들과 비교하는건 좀 많지 않는다 싶지만 이정도 많이 들어간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은 오히려 오르면 올랐지 줄지 않을거 같고...보수비 또한 해가 갈수록 노후화 되는거기 때문에 줄지 않을것 같습니다.
2007-10-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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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iscesen

닉네임 : 별자리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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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5-10-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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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물고기
거의 모든 시설물에서 유지보수비는 갈수록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줄어드는 것은 감가상각비이고요... ^^;;

저건 분명 인공 시설물이고, 대부분의 유지보수비가 새 물로
채우는 것과, 시멘트 어항의 이끼 치우는 것 등, 만약 저게
자연 하천이었다면 필요가 없는 부가적인 행위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설사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비용 대비 효과에서는 오히려
반감시킨 꼴이기 그닥 평가해주고 싶지는 않네요.

만약 자연 하천으로 복원되었다면 유지보수비의 상당 부분은
감축할 수 있었을테지요... 하지만 시멘트 어항이다 보니, 시멘트
균열 등 시간이 갈수록 신경 써야 할 항목은 점점 더 많아질
것입니다.

지금 서울시 적자 가운데 이 모 씨가 만든 적자(이 모 씨가 지급
약속을 해준 비용)가 상당 부분...

에고... 그만 적자... ㅡ.ㅡ... 별로 정신 건강에 좋지도 않은 걸
제가 주저리 주저리... ㅜ.ㅜ...
2007-10-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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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l2028k

닉네임 : 곰돌이앤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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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앤구해
흑~ 내돈~~~~~~~~~~~~~~~~~~`
2007-10-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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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dra171

닉네임 : 빅토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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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7-09-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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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뤼고
청계천은 경제적 효과보다는 문화적 효과가 더 큰 것 아닌가요?? 일종의 도심의 휴식지 비슷한 곳으로 된 것 같은데.... 졸업 논문 쓸때 부품 구하러 청계천 주변 상가들 돌아다녔는데 그때 청계천은 솔직히 주변경관 엄청 안좋더군요. 뒤에 뉴스에서 청계천 바뀐거 보고 놀랐었죠.
2007-10-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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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iscesen

닉네임 : 별자리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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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5-10-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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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물고기
원래 청계천 모델은 일본과 유럽 어느 나라의 도심 속 자연 하천이었습니다.

실제로 추진 초기에도 그걸 사례로 홍보했고요, 아이들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인 목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건 홍보였을 뿐 실제로는 자연 하천으로 복구할 생각은 아예 없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대한 시멘트 어항에, 벽이 금 가고, 정기적으로 하천 바닥을 청소해야 하고 자연을 가장한 인공물인 것이지요.

거대한 어항을 청소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청소한 그것들은 모조리 쓰레기로 또 어딘가에 버려지는 것입니다.

청계천의 경제적 효과든, 문화적 효과든, 아니면 환경적 효과든, 그것은 애초에 목표했던 것의 반쪽에 불과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세계의 도시가 자연 하천으로의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 청계천은 자연 하천을 빙자한 또 다른 인공 하천을 만든 것입니다.

자연 하천이 가질 수 있는 순기능보다는 거대한 수족관을 만들어 관람이라는 (문화적 상품이든 경제적 상품이든) 상품으로 만들어졌을 뿐입니다.

문화적 가치요? 있지요. 하지만 반쪽짜리일 뿐입니다. 경제적 가치요? 검증 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반쪽짜리일 뿐입니다. 하지만 마치 코엑스에 야외 수족관을 만들어 놓고, \"이건 자연 호수다\"라고 선전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요?

*

사실 과거 다큐멘터리에서 보아왔던 내용은, 몇몇 선진국의 경우 \'단지\' 하천을 반듯하게 정비했던 것조차도 부작용 때문에 일부로 구불구불한 과거의 하천으로 복구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반듯하게 정비한 정도가 아니라 좌우 측면과 하천 바닥조차도 시멘트로 발랐으니...

자연 친화적이요? 자연 친화적이 아니기 때문에 바닥 청소를 하는 거랍니다. 문화적이요? 공기 단축시킬려고 문화재 상당 부분 훼손시키면서 공사했다죠? 문화적 효과를 위해 문화재를 훼손시킨다는 것은, 애초에 문화적 효과에 관심이 없었다는 뜻이지요. 경제적 효과요? 에어콘 대신 인공 수냉식 쿨러를 단 것에 불과한 겁니다.

자연 학습의 장이 아니라 야외 수족관 관람의 장을 만든 것이지요.
2007-10-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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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iscesen

닉네임 : 별자리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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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물고기
잠시 긴 얘기는 뒤로 하고, 간단하게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청계천 하나에 탄천 유지 보수비의 213배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출하는 것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지 보수비로 수십, 수백 개의 하천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과, 어느 쪽이 더 경제적, 문화적 효과가 더 크겠습니까?

만약 청계천을 자연 하천으로 개발하였다면, 정말 청계천이 하나의 모범
사업이 되어 전국적으로 뻗어나가는 파급 효과를 볼 수 있었겠지만,
엄청난 유지 보수비 때문에라도 청계천 모델은 다른 어느 곳에도 적용될
수 없는, 그래서 파급 효과 0인 그저 서울의 대.표.[상.품] 하나가 탄생하
것 뿐입니다.
2007-10-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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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divin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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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비오~^^
청계천 물에 발담그면 피부병 걸린다니..말 다 했죠... 쥐도 들끓는다고 하고...
2007-10-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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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asa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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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7-02-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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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짱(Dash!)
아침 형님..

뭐 우리나라 사람 인물로 봐서 투표할거면.. 뽑을 사람 있겠습니까아~~!?
그냥.. 당 보고 뽑는거지.. ㄷㄷㄷ

[뭐 그렇게 보재도.. 뽑을 곳이 없습니다만..]
2007-10-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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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cancer716

닉네임 : 파인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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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6-11-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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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폭스
청계천 물을 전기 뽐뿌를 이용해 퍼다 올린다는 자체가...
참...생돈을 계속 돌린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자연천이 되었다면 정말 잘 만들었다 싶은데..
그게 불가능하니 인공천으로 되었겠지요.
2007-10-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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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audls

닉네임 : 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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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5-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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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
돈이 (심히 많이 들긴 하지만;) 좀 더드는것 자체가 큰 문제인가요..
전 서울 한가운데 많은 사람이 찾을수 있는 공간 자체가 생겼다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자연천..좋죠..아마 완공(?)기간..엄청나게 걸렸을 겁니다..
시민이던 주변 상인들...난리 났겠죠..

이미 만들어놓은거 운영 잘하면서...앞으로 만들어질 도심속 휴식공간들에
초석이 됐으면 하는게 더욱 건설적일것 같습니다..
2007-10-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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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iscesen

닉네임 : 별자리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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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5-10-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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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물고기
리트님 말씀은 빅토뤼고님 말씀과 기본적으로는 같은 말씀이라고 사료됩니다.

다만, 그 논리의 헛점은 공공재를 제공하기 위한 비용은 많고 적음이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되어, 세금, 의료보험, 국민연금 등을 대하는 태도와는 많이 어긋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공간(공공재)을 위한 비용의 희생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각종 기반 시설, 공공 서비스, 공원 및
문화재 관리 비용, 기타 제도들(공공재)을 위한 비용으로
정기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비용의 희생도 문제가 되지 않아야 논리가 맞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종 판단은 결국 각자가 해야 되는 것이겠죠? ^^
2007-10-3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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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raph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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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º곰돌군
저희 동네에 있는 탄천은 돈이 별로 안들었군요. 나무를 조금씩 심더만..
2007-11-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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