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사이트인 골닷컴에선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에 돌아오자 'Park Back For Christmas?'란 제목의 기사가 떴다.
기사의 내용은 지난 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블랙번에 4-1로 승리한 경기에 출장한 이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었던 윙어 박지성이 아직 의학적 감시가 필요하지만,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며 훈련장에 복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정작 이 기사에 첨부된 사진은 박지성이 아니라 포항 스틸러스의 박원재였다. 이번 시즌 포항의 K리그 우승을 이끈 박원재는 어렸을 때 포항 경기의 볼보이도 했었고 포항동초-포철중-포철공고를 나온 뒤 포항에 입단해 '메이드 인 포항'이라고도 불린다.
박원재는 외모가 박지성과 많이 닮아 '3초 박지성'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축구팬들도 두 선수의 외모가 많이 비슷해 종종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보기엔 그렇게 닮아보이진 않는데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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