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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복귀에 \'신난\' 퍼거슨, 라디오에서 박지성 자랑

불로동 허씨 | 12-08 19:38 | 조회수 : 1,360 | 추천 : 24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 복귀가 눈 앞에 다가오자 신이 난 모양이다.

퍼거슨 감독은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인 박지성의 복귀가 2~3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은 또 "박지성은 대단히 뛰어난 젊은 선수(terrific young player)"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은 뒤 "박지성의 복귀가 팀에 엄청난 보탬이 될 것(will be a great boost for us)"이라고 첨언해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앞둔 상황에서 주전 선수가 돌아오는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은 박지성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박지성은 팀 공격에 더 많은 옵션을 주는 선수다"라는 말로 박지성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1군과 2군 선수 간 기량 차가 좁지 않은 맨유 입장에서는 미드필드와 공격 진영을 쉼 없이 누비는 박지성의 존재는 분명 큰 힘이다.

퍼거슨 감독의 인터뷰를 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국어 홈페이지(http://www.manutd.kr)는 이 기사에서 박지성이 지난 3월 이후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박지성의 퍼거슨 감독의 구상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박지성은 대체자로 꼽혔던 나니가 큰 임팩트를 주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케 한다. 따라서 복귀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일 경우 연말연시의 벅찬 일정 속에서 주전 자리를 다시 확고히 할 수 잇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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