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는 DSLR 신제품 발표 대신에 3가지 특수 렌즈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이건이 DSLR 신제품 발표의 신호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새로운 렌즈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DSA (Dual Super Aspherical lens) - 수퍼 양면 비구면 렌즈
이 렌즈는 DA 렌즈를 보완한 것으로, 수차를 보완하는 능력과 극단적으로 높은 굴절률이
결합된 것으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가장자리보다 가운데가 더 얇은 곡면을 가진
렌즈라고 합니다.
이 렌즈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준의 고화질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에는 여러
개의 렌즈군이 필요했다고 하는군요.
EDA (Extra-low Dispersion Aspherical lens) - 특수 저분산 비구면 렌즈
이 렌즈는 기존의 ED 렌즈를 향상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빛은 파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굴절과 함께 수차가 발생하는데, 이는 색상 뿐만 아니라 선예도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EDA 렌즈는 이러한 전통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색수차를
줄이는데 최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과거에는 ED 렌즈를 비구면으로 만들면 생산 과정에서 파손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하고, 형성 이후의 점진적인 냉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균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초정밀
냉각 방법을 개발해냈다고 하는군요. 또, 전통적인 초음파 세척 역시 렌즈 표면에 주는
손상 때문에 특별한 냉각 기술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SHR (Super High Refractive index lens) - 초고굴절 인덱스 렌즈
이건 기존 렌즈 명칭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게 '고굴절 렌즈'라는 것이
있었으니까 HR 렌즈였을까요? 고굴절 렌즈의 특징은 두께를 얇게 하면서도 굴절률을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SHR 렌즈는 Super가 하나 더 붙었으니 두께 대비
굴절률이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역시 렌즈는 왜곡과 화질 저하가 적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렌즈는 그 곡률에도
불구하고 균일하게 빛을 전달하고 균일한 이미지를 얻도록 하여, 가장자리까지 선예도
유지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
그런데... 여튼 고급 렌즈라는 것은 알겠는데... 영 모를 용어들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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