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의 공약은 "서민생활비 30% 인하"입니다.
그리고 이 금액은 전국 4인 가구의 수도료/광열비, 보건/의료비, 교육, 교통,
통신비, 가사의 6개 부문에 대한 월평균 생활비를 (공약에서 기준으로 삼은 금액)
1,482,000원으로 계산하고 이로부터 30%를 인하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계산해보면 6개 부문 월평균 생활비를 (공약에서 약속한 금액) 1,037,400원으로
끌어내리겠다는 것인데, 문제는...
실제 2006년 통계에서 6개 부문 월평균 생활비는 (실제 통계) 1,169,623원이라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20% 과장하고 30% 인하하겠다는 것인데, 30% 인하 자체가 현실성
없는 공약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공약만으로 따져본다면) 실질적으로는 10%도
인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아니, 기본적인 수치도 엉터리로
제시하는 정부가 과연 제대로 된 인하 정책을 펼 수나 있을런지...
무슨 백화점 세일도 아니고... 가격 부풀리고 부풀린만큼 세일한다고 하는지... ㅡ.ㅡ...
아, 진짜!! 도대체 속이지 않은 게 있기나 한 건지... 이런 뉴스를 보며 한탄할 일을
더는 안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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