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펭귄님 의견에 동감. 남이 하니 나도 어쩔 수 없이 한다...
전 아이를 낳아보지 않아 아이들 교육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부모들 심한 면이 있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경쟁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고난의 길로 뛰어들죠. 그러고선 죽는 소리들 합니다. 정부가 해결을 못 해줘서 그렇다고 교육 정책을 욕합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는 건데 말입니다.
아마 아무리 좋은 교육 정책이 나오더라도 대한민국 일부 부모들은 그 가운데서도 일등을 하고 싶어 또다시 고난의 길을 선택할 겁니다.
욕심을 조금만 줄이고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게 뭔가를 생각해본다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문제인데 말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살기가 어렵다는 거긴 하지만
결국 어른들의 욕심에 아이들이 희생을 당하는 거겠죠.2008-02-0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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