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 광고창에서 오랜만에 쓸만한 소식을 접했네요.
광고창에서도 정보를 얻을 때가 다 있군요. ㅋ
GP 506은 알포인트를 만들었던 공수창 감독이 만들고 있는 영화입니다. 4월 개봉 예정이라고 나오는군요.
(근데 벌써부터 광고질이야...)
대학 때 알포인트를 비디오로 빌려다가 친구 자취집에서 남자들끼리 우루루 모여 단체 관람을 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ㅋㅋ
제 기억으로는 최초의 한국 밀리터리 호러라는 장르가 신선하게 다가왔었던 영화로 기억 됩니다.
여운을 남기는 찝찝한(?) 결말도 좋았습니다.
전 군을 소재로 다룬 영화하면 공동경비구역JSA, 해안선, 그리고 알포인트가 떠오르더군요.
아무튼 4월에 개봉할 GP 506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전방 GP 초소에서 일어난 미스테리한 몰살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GP 506초소에 소대원 21명이 몰살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1명은 의식불명, 발견된 시체는 19구뿐!
사라진 1명은....ㅎㄷㄷㄷ
그리고 사고 GP에 새로 투입된 21명도 폭우로 도로가 끊기면서 고립된다는 내용입니다.
내용을 보자 마자 김일병의 GP 총기난사 사건이 오버랩 되면서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남성들에겐 (특히 군대를 갔다온) 흥미로운 근무지 중 한 곳인 GP를 소재로 한 공포 영화라서
20~30대 남성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뭐,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만 일단 관심 1ㅅ 추가!
전 알포인트를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이 영화도 기대가 되는군요.
아마 개봉 시기에 군대에서 휴가 나온 친구들은 많이 보러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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