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은 헌병대에서 발급한 활주로 출입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그것을 초소 헌병에게
보여주었다. 이후 정당한 절차를 밟아 기재록에 성명과 소속을 기재하고 블랙캣의 고장차량
신고자에게 연락해 그 현역군인이 나와서 막 에스코트하려는 순간에 그 초소 헌병이 갑자기
'활주로 출입증이 위조출입증'이라며 총을 들이대고 수갑을 채웠다."
"60세 넘은 노인을 뒤로 수갑 채워 구타"... 미군측 "확인해줄 수 없어"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근무하는 한 한국인 직원은 20일 "(지난 14일 오전 10시 50분께)
미군이 보안구역 내에서 에스코트를 받는 도중 행동거지가 수상하다는 이유로 60세가 넘은
노인을 무릎꿇게 하고 손을 뒤로 하여 수갑을 채웠다"며 "이것도 모자라 구둣발로 노인의
등을 차서 얼굴이 땅바닥에 부딪쳐 피를 흘리는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둣발로 목을
눌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 외에도 인권침해 사례가 부지기수"라며 "우리 땅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왜 이렇게
남의 나라 군인에게 학대를 받아야 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
에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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