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치는 빗물, 먼지를 자동으로 제거해주는 전면 유리창이 장착된 '와이퍼 없는 자동차'가 선을 보였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와이퍼 없는 자동차'는 200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일반 공개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 레오나르도 피오라반티의 자동차는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하는 '미니멀리즘'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피오라반티 오토모바일은 이 같은 기술을 도입한 컨셉트카 '히드라'를 공개했다. 컨셉트카 '히드라' 제작에는 나노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었는데, 와이퍼가 없어도 빗물은 물론 먼지까지 제거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획기적인 전면 유리는 총 4층의 레이어로 구성되는데 제 1의 레이어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발수 기능을 한다. 2번째 레이어는 먼지를 유리창 구석으로 밀어낸다. 세 번째는 물기와 먼지를 감지하는 센서 역할을 하며 4번째 레이어에는 이 모든 과정을 가능하게 할 전기가 흐른다.
자동으로 항상 깨끗한 상태의 유리창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히드라만의 특징. 또 전면 유리에 부착된 와이퍼를 제거함으로써, 공기 저항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야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와이퍼 없는 자동차' 기술 및 제품이 5년 내 상용화될 것으로 디자이너는 내다본다.
(사진 : 와이퍼 없는 자동차 '히드라' / 제작사 홍보 사진)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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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먼들 못하겠습니까 많은 편해보이네요~ 와이퍼 없으면
괜히 신경도 안쓰이고~ㅎㅎ 비와도 앞유리 나름 깨끗하고~
과연 제대로 성능을 발휘해줄지~ㅎㅎ
근데 미니멀리즘... 너무심해지는듯-_-;
스티브 잡스의 광기로 끝났으면 하는데... 점점 대세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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