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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때문에 소니가 떠났다는 새빨간 거짓말

상상한나 | 03-19 20:21 | 조회수 : 811 | 추천 : 12

얼마전 소니가 삼성과 결별하고 샤프와 10세대 lcd 패널 투자 협력을 맺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일 경제, 한국 경제, 문화 일보, 파이낸셜 뉴스 등이 연달아 소니의 이런 결정이 특검 때문이었다는

황당한 분석 기사를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건희 회장이 직접 일본으로 가서 소니측과 협의를 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인데

특검 때문에 이건희 회장이 나갈 수 없어서 엄청난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내용을

쏟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이라면 삼성이 일본으로 옮길 수도 있다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위기론까지 생산해 내는 이 놈의 기자들은

기사를 발로 쓰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인맥 동원해서 이따위 기사나 쓰게 하는 걸 보면 삼성이 정신차리려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믿음"으로 이만큼 성장했다는 이미지 광고 내보내면서 억지 믿음을 강요할 생각 말고

이건희 회장이든 누구든 나와서 고개 숙이고 잘못한 것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모습이 기업 이미지 제고에 

더욱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기업인이든 정치인이든 권력자들이 잘못을 하면 사과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개중에도 잘못을 저지르고 기껏 나와서 한다는 소리는 유감이라는 둥,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둥의

두루뭉술한 얘기들만 쏟아내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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