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 작년 같은 달 대비 3.9% 급등, 전월 대비 0.9% 상승

(이하 따로 명시하지 않는 한 작년 같은 달 대비 상승률입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품목의 생활물가지수: +4.9%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이 4.6%라는데... ㅠ.ㅠ...)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 -3.8%

농축수산물: -1.3%
공업제품: +6.3%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92% 상승 요인)
공공서비스: +3.3%
개인서비스: +3.9%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3% 상승 요인)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만으로도 3.45% 상승, 나머지는 0.45%에 불과 (합이 3.9%)

품목별 기여도 (상승률이 낮아도 수요가 많은 제품이라면 기여도가 올라갑니다.)

1. 휘발유 (상승률: 14.7%,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워낙 사용량이 많으니... ㅜ.ㅜ...)
2. 금반지 (상승률: 52.3%, 흐미~)
3. 경유 (상승률: 26.9%)
4. 도시가스
5. 전세 (에효... 집 없는 사람들은 괴롭겠고나~)
6. 사립대학교 납입금 (이러니 시위를 하지...)
7. 자동차용 LPG (상승률: 22%)
8. 등유 (상승률: 20.6%)
9. 파 (상승률: 134.5%, 이건 의외...)
기타: 라면 (상승률 21.1%)

농축수산물 상승률 (이건 기여도가 아니네요.)

1. 파(134.5%)
2. 배추(60.8%)
3. 감자(43.4%)
4. 풋고추(29.6%)
5. 달걀(27.7%)
 
개인서비스 상승률

1. 유치원 납입금(8.2%)
2. 전문대학 납입금(7.5%)
3. 사립대 납입금(7.1%)

공공서비스 상승률

1. 도시가스(12.1%)
2. 국공립대 납입금(8.5%)

주거 상승률

1. 전세: 2.2%
2. 월세: 1.4%

집중 물가관리 대상 52개 생필품 상승률

1. 파(134.5%)
2. 배추(60.8%)
3. 무(46.6%)

곡물가격 상승률

1. 밀가루: 64.1%
2. 스낵과자: 28.4%
3. 라면: 21.1%
4. 식용유: 11.5%
5. 자장면: 13.0%

주요 공공요금 및 서비스요금 상승률

1. 전철료(10.9%)
2. 도시가스료(12.1%)
3. 목욕료(8.0%)
4. 교육기관 납입금(6.5%)
5. 학원비(5.9%)

하락한 제품

1. 양파(-33.9%)
2. 사과(-17.0%)
3. 고등어(-8.5%)
4. 쇠고기(-3.4%)
5. 돼지고기(-1.8%)

허진호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의 말,
"최근 2년간 물가 흐름을 봤을 때 올해 들어 물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물가가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ㅜ.ㅜ...)

허 과장은 집중관리대상인 52개 생필품 물가에 대해
"3월 물가 조사가 52개 생필품 발표 이전에 이뤄져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서
"4월분 조사부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