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게도 인텔의 개발자회의인 Spring Intel Developers Forum 2008(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에서 놀라운 기술이 발표되었습니다. (광학기기 관련이 아닌 PC관련 개발자 회의여서, 참석한 기자가 카메라 전문기자가 아니어서 약간의 난해함이 있었습니다. 기사 살짝 수정했습니다 ^ㅅ^)
미국의 Refocus Imaging사(社)의 창업자인 중국계 Ren-Ng(렌-응 이라고 읽는 걸까요?)씨가 발표한 기술로서, 중국의 인터넷관제로 인해 중국 현지에서 Refocus Imaging사의 홈페이지에 접속 할 수 없어서 더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렌씨가 스탠포드대학에서 연구하던 기술을 바탕으로 북미에서 Refocus Imaging사를 설립하여 계속 개발을 진행.
Light Field Photography라고 이름지어진 이 기술은 특수한 칩이 내장된 어댑터를 바디와 렌즈 사이에 장착, 빛의 방향과 심도를 추적/기록하여 이 기록으로부터 사진을 분석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통해 사진 촬영 상황을 재구축하여 촛점의 위치를 변경하거나 심도의 깊이를 상당히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고 하며, 8코어 씨퓨에서는 어느정도 참고 쓸만한 계산속도가 나온다고 합니다(이거때문에 인텔 개발자 회의에 초대된건지... 인텔의 8코어 자랑?).
앞으로는 이 기술을 더 개선하고 PC쪽의 하드웨어 성능도 향상되면 일반인들도 보다 쓰기 편한 기술로 상용화가 곧 가능할것으로 추측.
기술 데모에서는 DSLR로 거리차이를 둔 세명의 모델중 가운데 모델에 촛점을 맞춘 매우 얕은 심도의 사진을 이용해서 촛점을 앞/뒤의 모델에 맞추거나 심도를 변경하는 데몬스트레이션이 이어졌습니다.
데몬스트레이션에 쓰인 PC에서는 사진 분석에 대체로 30~40초 정도가 소요. 구체적은 PC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분석이 끝난 사진은 촛점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놀라운 데모를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각 픽셀의 위치분석을 통해 찍은 사진을 통해 3D로 화면을 재구성하는것도 가능 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이 기술이 일반화되게되면 오직 얕은심도만을 위한 쩜팔/쩜사/만두등의 단렌즈 및 풀프레임등의 수요에는 치명적 타격이 예상.
한편, 찍은 사진의 촛점위치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는 구라핀으로 고생하는 캐논에게 희소식일지도?
즐거워해야 할까요 괴로워해야 할까요 캐논? ㅡ_ㅡ;;;;
그리고...
심도문제만으로 똑딱이 취급당하는 포서즈의 약진이 기대됩니다~
냐하하하하
http://j2k.naver.com/j2k_frame.php/korean/dc.watch.impress.co.jp/cda/other/2008/04/03/82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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