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zenPenPen미국시장에서의 가격만 갖고 따질게 아니라 유럽각지+일본+중동+인도+동남아 등에서의 각 메이커별로 현지 가격을 다 비교해야 정확하게 비난 할 수 있는 주제입니다...
예전에도 예기했듯이 미국시장에서는 어느 제조업 업체든간에 자국에서의 내수시장가보다 훨씬 싸게 후려쳐파는것이 일반적인 현상이고요...
특히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후발주자들은 그 차이(제조업체의 자국 내수가격 VS 미국에 수출할때의 가격)가 더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을 단순히 \"한국에서보다 미국에서 더 싸게 판다\"는 명제 하나만으로 비난하는것은 어폐가 있습니다...2008-04-15 19:11
FrozenPenPen그리고...
\"캐니소\"가 아무리 세계시장평균가보다 한국시장에서 비싸게 팔아도...
\"캐니소\"가 아무리 한국유저들을 \"유료(유료...) 베타테스터\"취급을 해도...
그래도 좋다고 캐니소 제품을 죽어라 사고, 그들이 메이저이지 않습니까?
아무리 다른나라시장에서보다 비싸도... 팔리면... 그 가격에 파는겁니다...
아무도 않 사면 가격이 내리겠지요... 근데 팔리는데요...?
이건 소비자들의 성향에도 문제가 있는거죠...
뭐 그 외에도 한국에서 몇백원짜리 소주가 프랑스가면 몇만원짜리 고급술로 둔갑하는데... 그러면 한국의 소주업체들은 양심불량의 나쁜넘들? 아니죠... 해당시장에서 팔리는 가격에 맞춰 파는 것일 뿐...
정말 저 가격이 나쁜 가격이라면 자신들이 생각하는 \"적절한 가격\"의 제품을 사야지 왜 계속 나쁜 가격의 제품을 사나요... 선택의 폭이 어쩌구 해 봤자 구차한 변명일 뿐...2008-04-15 19:17
(1) 국내 판매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특소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엄청난 비율)
(2) 3.3 엔진과 3.8 엔진의 원가와 판매가격은 거의 차이나지 않는다는 점
옵션이 비슷한 차의 국내판매 가격은 5280만원이라고 기사에 쓰여 있기는 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3.8 엔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옵션을 붙인 모델을 뽑아서 그 가격이 나오는 겁니다.
미국 가격과 한국 가격을 비교할 경우에는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착시현상\"이 반드시 생기는데 기자들이 그걸 고려하지 않고 함께 착시현상을 일으키면서 기사를 쓰는 것이 문제입니다. 단, 그걸 다 고려하더라도 미국 가격은 분명히 우리나라에서보다 쌉니다. 하지만 실제 가격차는 기자들이 기사에 쓰는 것보다는 항상 많이 줄어들게 되어 있지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항상 미디어가 말하는 것만 믿게 마련이고 기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 \"나쁜놈들\"이라고 말하곤 하지요.
별자리물고기님께서는 미디어와 그것을 뒤에서 조종하는 자들의 나쁜 점을 잘 알고 계시므로 이런 기사에 대해서도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미디어와의 사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닌 듯합니다. 특히 중앙일보가 어디를 대변하는 신문인가를 생각한다면 ......
어쨌든 국내 판매가격을 미국 가격과 비교할 때는 각종 세금을 빼고 비교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옵션 같은 것의 차이는 좀 무시할 수 있다고 쳐도 세금은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그럴 경우 국내 판매 가격으로 미국 가격과 비교할 수치는 5280만원이 결코 아니죠.2008-04-15 21:24
sema세금 차이 모두 고려해도 최소 1000만원 차이 나는군요.. 어제 현대 모 임원이 인터뷰 하는것 보니까 1000만원은 세금 차이고 나머지는 1000만원은 옵션차이 차이기 대문에 국내가격이 비싼게 아니라고 하던데.. 참 어이없더군요. 도대체 무슨옵션이 1000만원인지.. 그럼 미국에서는 깡통차를 력셔리 세단으로 광고하고 판다는건지.2008-04-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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