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그만큼 올라갔는데 물가가 안 올라가면 그게 더
이상하죠...

월가에 있는 누군가가 한국에 와서 강의를 하기를 한국
정부가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에 누군가가 질문을 합니다. "현 정부의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뜻이냐?"

그에 대한 답변이 이거였답니다.

"성장과 물가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균형 있게 정책
결정을 한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성장을 위해 물가를
희생하면 심각한 부작용에 직면할 거다."

잘 하면 되지만, 이건 된다는 얘기도 아니고 안 된다는
얘기도 아닙니다.

그 분 추가 설명을 들으니 "성장의 위험 요인"도 어느 정도
알 듯 하더군요.

"1/4 분기 성장률이 3%다. 이걸 6%로 끌어 올린다는
것은 투자가 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투자가
배가 된다는 것은 부족한 부분을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인플레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지금 이러한 위험한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벌써부터 소비자물가를 통해 그러한 위험 요소를 이미
직면하고 있는 것이지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