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라인이 2008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내놓은 ‘지그뷰 S2’는 DSLR에 장치하는 디지털 뷰파인더다. DSLR은 촬영할 때 뷰파인더를 봐야 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각도가 맞지 않아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다. 하이앵글, 로우앵글 촬영 등이 그런 예다.

카메라 몸체에 고정시킨 지그뷰 S2는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다른 각도의 물체나 셀카를 촬영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뷰파인더 기능에 그치지 않고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내장해 사용자가 카메라를 120%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인터벌 촬영, 이동 감지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카메라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지정된 시간마다 원하는 매수만큼 셔터를 개방하는 인터벌 촬영 모드가 있다. 촬영 간격과 회수뿐만 아니라 촬영시작 방법, B셔터 설정 등 고급 설정도 가능하다. 이동 감지 촬영 기능은 뷰파인더의 영상 변화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 화면을 9등분해 영역별로 감도를 설정할 수 있다.
 

캐논, 니콘, 소니, 펜탁스, 삼성 등 다양한 브랜드의 카메라를 지원한다.	원격 비디오 송수신기를 이용하여 최대 11.5m 떨어진 곳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디스플레이 부분을 따로 분리하여 멀리서 영상을 확인하고 촬영할 수 있다는 것. 기본 제공되는 1.5m 길이의 원격 비디오 송수신기를 이용하며 연장 케이블을 연결하면 최대 11.5m 떨어진 거리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23만 화소 6.5cm(2.5인치) 액정을 사용했으며 영상센서는 27만 화소 CCD다. 캐논, 니콘, 소니, 펜탁스, 삼성 등 다양한 브랜드의 카메라를 지원한다. 리튬 이온 충전지를 사용하는데 2시간 이라는 짧은 사용시간은 약점이라 할 수 있다. 크기는 67×110×21mm이며 무게는 8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