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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완전정복? “아무이유 없다 무조건 찍어라”

지니아빠 | 05-11 23:46 | 조회수 : 1,207 | 추천 : 23








DSLR 완전정복? “아무이유 없다 무조건 찍어라”
입력: 2008년 05월 10일 05:00:27
ㆍ‘장롱족’을 위한 가이드북 잇따라 출간







보급형 DSLR(Digital Single-Lens Reflex) 카메라 모델이 쏟아져 나오면서 ‘DSLR 보유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보유자가 아닌 사용자를 조사하면 그 수는 높지 않을 것 같다. 구매만 해놓고 복잡한 카메라 기능 혹은 카메라보다 더 복잡한 설명서 때문에 먼지만 쌓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똑딱이디카’를 사용하다가 자신이 붙어서 DSLR카메라에 도전하지만 자동기능만 사용하다보니 무거운 ‘똑딱이카메라’에서 못 벗어나게 된다. ‘무거운 장롱 카메라’에서 벗어나기 위한 DSLR 완전정복에 나서보자!


#만지작 만지작 DSLR 카메라로 사진찍기(류동현 지음, 루비박스)=이 책의 강점은 작고, 얇고, 쉽다는 것. 이 책이 제안하는 ‘아무 이유 없다, 무조건 해보자-사진찍기 총정리’를 소개한다. ▲사진찍는 바른 자세는 바른 사진을 낳는다. 우선 팔을 모아주고, 한 손은 렌즈를 받쳐주고, 다리는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발을 앞으로 내밀면 더 안정된다. ▲셔터속도와 조리개 숫자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셔터속도가 빠르면 사진 이미지를 정지된 한순간으로 표현할 수 있다. 느리면 사진의 이미지에서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다. 조리개 숫자가 커지면 피사체와 배경이 모두 선명하게 보이는 팬포커스 사진, 숫자가 작아지면 피사체는 선명하고 배경이 흐려지는 아웃포커스 사진이 된다. ▲실내에서는 화이트 밸런스를 주의해야 한다. 화이트 밸런스는 사진을 실제 눈으로 보는 색으로 맞추어 주는 기능. DSLR카메라는 화이트 밸런스를 잡아주는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AWB 기능으로 촬영하면 된다. ▲ISO를 잘 활용해야 한다. ISO는 사진의 감도를 나타내는데 어두운 곳일수록 ISO 숫자를 높이면 사진이 흔들릴 위험이 줄어든다.






DSLR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찍은 사진들.

책은 구도와 프레이밍, 앵글, 포토샵으로 보정하는 방법까지 담았다.

#DSLR을 메고 떠나는 사계절 최고의 여행지들(이신화 지음, 위캔북스)=DSLR카메라의 기본 기능을 익혔으면 이제 출사를 해야 한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사진찍기 좋은 장소와 계절, 그리고 부근의 맛집과 숙박장소를 최신정보로 소개한다.

책이 추천하는 봄 여행지는 전남 장흥의 할미꽃 군락지와 동백꽃, 매화꽃에 취한 섬진강변, 이천 백사면의 산수유 마을이다. 연분혼 진달래꽃 치마에 파묻히고 싶은 날에는 영취산 봉우재를 권한다. 여름이 되면 환상적인 흑산도의 해안 일주와 홍어 경매장, 몽돌해변의 낙조와 기암괴석 즐비한 홍도 유람을, 가을에는 남양주시 운길산 은행나무와 북한강변 드라이브와 은빛 물결이 출렁대는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 억새밭을, 겨울에는 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들리는 속초시 영금정 일출과 삼척 말국재 고갯길의 새해일출을 추천한다. 각 여행지에는 ‘주변볼거리’ ‘찾아가는길’ ‘추천별미집’ ‘숙박정보’ ‘사진 포인트’의 정보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박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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