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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사, \"네이버가 불법복제 방치하고 있다\"

maraan | 05-30 15:00 | 조회수 : 638 | 추천 : 24

국내 주요 음반사 및 제작사로 구성된 디지털음악산업발전협의체(이하 디발협)가 국내 최대 포털사 네이버에 온라인을 통한 불법적인 음원 유통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디발협 측은 이번 요구가 최근 정부가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영화, 음반의 불법 복제물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레미미디어 뉴미디어팀의 최광호 차장은 “네이버는 블로그 및 카페에서 디발협 회원사의 음원들이 불법으로 복제 및 전송이 되고 있는데도 이를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해 왔다”며 “이에 네이버에 ‘불법 복제 및 전송 중단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디발협은 공문에서 저작권법에 따라 네이버는 음원에 대한 불법적인 복제 및 전송 행위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추후 조치결과를 디발협에 통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광호 차장은 “불법 복제를 행하는 개인보다 불법 복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 사업자들이 더 큰 문제”라며 “최근 정부가 콘텐츠에 대한 불법 복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는 만큼 디발협도 포털 및 P2P 사이트 등에 대해 음원의 불법 복제를 금지하는 조치를 강도 높게 요구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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